안녕하세요, IT REVIEWER 입니다.

저는 작년여름 장마철 + 에어컨 습기로 너무 고통 받았었어요 .. 집에 제습기를 구비해놓지 않아서 .. 매일 방바닥이 찐득거렸고 심리적으로 짜증도 엄청 났었어요 ..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더 이상 고통받지 않기 위해 미리미리 제습기를 구매해 봤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습기는 위닉스라는 국내에서 제조한 브랜드예요. 그럼, 아주 디테일한 구매후기 시작해볼게요 !

출처: 위닉스

+구매동기

일단 앞에서 얘기했듯이 작년여름 습기때문에 너무 고통받았었어요.. 특히 여름 장마철에 빨래하고나면 .. 그렇게 심한 냄새를 살면서 맡아 볼 줄은 몰랐어요.. 빨래에서 물냄새도 심하고 곰팡이는 기본이고 벽과 가까운 옷장안의 옷들에 곰팡이가 스며들 정도였으면 .. 와.. 그래서 물먹는하마 여러개를 집에 배치하고 에어컨 제습 기능을 켜봐도 별 소용 없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더 이상 이렇게 고통받으며 살 이유가 없다 생각해서 위닉스 제습기를 사게 되었습니다.

+제습효과

제습효과는 결론부터 먼저 말하자면 효과짱입니다. 첫날 제습기를 받자마자 효과가 제일 궁금해서 안방에 켜두고 문닫아놓고, 1-2시간 정도 지나서 확인해보니 물이 좀 많이 고여있었어요. 물을 정말 잘 빨아들이고 또 한편으론, 내 집에 이렇게까지 물이 많았나 ..? 생각이 들정도로요.. 습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요 ..

제습기 정면

+빨래마름

빨래도 시험삼아 한번 테스트 해봤습니다. 오후 1시쯤 안방에 방문닫고 빨래널고 연속가동을 틀어 놓아 봤어요 그러고 약 4시간?쯤 지났을때 안에들어가서 물통을 확인해보니 반좀 넘게 물이 차있었습니다. 빨래는 일단 그렇게 마른 상태는 아니였고, 바닥도 좀 눅눅한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서 물통을 싹 비운후, 연속가동을 다시 누르고 하루종일 틀어 놓았습니다. 한 밤에 잠들전쯤 (약 새벽1시정도 ?) 방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빨래 부터 확인 했는데 완전 건조된 상태 였고 습도는 29프로 였어요... 이 정도면 대박 아닌가요 ? 문을 닫아서 다른 방이나 거실은 습기가 57프로 였어요..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 3등급

+소음

다른 제습기는 안써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신경에 거슬릴 정도는 아니였어요. 그냥 냉장고 돌아가는 소음 정도 ? 집에 혼자 티비라던지 바깥 소음 전부 차단하고 있으면 냉장고만 위이이잉하고 돌아가는 소리 있잖아요 ? 그정도 입니다. (다른 분들이 구매후기를 올리신걸 보면신경이 거슬린다는 분도 계시긴 합니다.)

제습기 윗면

+큰용량 vs 작은용량

여기서 큰용량이라고 하면 16/17리터이고 작은용량은 제가 구매한 10리터가 되겠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분들이나 지인분들도 큰 용량을 사라고 권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큰 용량을 사야되나하고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 저 혼자 사는 집이고, 집도 24평정도 되는데 큰 용량이 필요하겠나 싶어 작은용량인 10리터를 구매했었습니다. 구입한 날짜부터 지금까지 너~~무 만족합니다. 용량이 작아서 물이 금방차지 않을까 약간 우려했지만 빨리 차지도 않고 욕실에 샤워후 틀어 놓았을때도 욕실의 물기는 뽀송하게 말라 있습니다. 물론 물은 반? 보다 조금 적게 차 있었구요. 무엇보다 곰팡이 걱정 할 필요 없어 아주 좋습니다.

연속배수

+에너지 등급

제일 아쉬운 부분이 에너지 등급 입니다 ㅠㅠ 일단 에너지 등급은 숫자가 낮을수록 에너지 효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1등급 제품은 5등급 제품에 비해 에너지가 30% ~ 40% 정도 절약이 됩니다. 하지만 위닉스 제습기 에너지 등급은 3등급이라는 점입니다 ㅠ 아쉽지만, 생활하는데 있어서 쾌적함과 집안일을 책임지는 생활가전이고, 곰팡이, 좀벌레 등 방지효과도 있으니 저는 만족합니다 !

제습기 뒷면

+총평

이때까지 구매한 생활가전 용품중 제일 효과적이고 만족도도 높은 제품이네요. 다만 나중에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거나 할때에는 에너지 등급이 좀더 낮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혹시 이번 장마철에 대비하시는 분이나 쾌적함을 추구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 구매평이며, 다른 분들의 리뷰도 많으니 찬찬히 살펴보시고 현명한 소비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