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드라이기가 고장이 나서 이번에는 가격이 조금 나가더라도 오래 쓸 수 있는 드라이기를 구매해 보고자 JMW 라는 드라이기를 구매하였습니다. 이 드라이기 이름도 그냥 드라이기가 아니라 JMW 터보항공모터 팬텀 드라이기 입니다. 이미 제이엠더블유 드라이기는 아주 유명한 브랜드였어요. 저만 모르고 있었던 것 같네요.. 일단 제가 구입한 드라이기는 JMW 모델 중에서도 나름 고급 모델로써 바람 세기도 3단계로 조절 가능하고 디자인도 전체적으로 무광 블랙으로 꽤나 고급스러운 디자인 입니다.
출처 : 제이엠더블유 (JMW)
- 품명 및 모델명 : MS6003C 터보
- 정격전압, 소비전력 : 220V / 1600W
- 출시년월 : 2017년 4월
- 제조국 : 대한민국
- KC 인증 필 유무 : 유
- 크기 : 300 x 280 x 50 (mm)
- 무게 : 468g
드라이기 박스
제가 드라이기를 검색해 본 결과 최근에 제일 비싼 드라이기는 다이슨의 드라이기 인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40만원대) 구입하시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저는 드라이기에 40만원을 투자할 엄두가 안나서 저렴한 가격대에 스펙은 다이슨 급의 제품을 찾고자 노력했지요 ㅎㅎ 제가 구입한 JMW 터보항공모터 드라이기는 79,000원의 결코 저렴한건 아니지만, 가성비는 가히 최고라 불릴 만 합니다.
박스옆면
일반적으로 다이슨을 구매하는데 가장 큰 요인이 디자인인것 같아요. 그에반해, JMW는 이름에 걸맞게 터보항공 모터가 장착 되어야 하기 때문에 크기도 크고 무엇보다 무광에 고급지게 출시되었어요. 조금 더 비싼 모델은 화이트도 있는데 무광블랙이 사진으로나 실물로나 세련되어 보였습니다. 이 JMW 드라이기는 접히지 않습니다.
구성품
드라이기에 구성품이랄것 까지는 없지만 드라이기 본체, 바람이 나오는 부분 ? 브러시라고 하나요 ? 하여튼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모습
바람 세기는 로우, 하이, 터보로 구별되며 최대 풍속 기준으로 거의 비슷한 느낌입니다. 기존에 쓰던 2200W 짜리 드라이기 보다 1600W의 JMW 드라이기가 훨씬 강합니다. 아무래도 '터보항공모터' 를 장착하여서 그런가 모르겠지만 터보로 머리를 말리니 두배는 빨리 건조가 되는 것 같아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바람이 정말 쎄서 잘못하면 머리가 엉킬정도 입니다.. ㅎ 냉풍기능도 있는데 원터치 버튼으로 조작하기 간편하고 더운바람 1도없는 그냥 시원한 바람 입니다. 냉/온풍 번갈아 가며 말리면 윤기도 더 살아납니다.
바람세기
머리가 대체적으로 짧은 남자의 경우 '로우 모드' 로 머리를 말려도 바람이 너무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여자분들은 로우 모드로 앞머리를 말리거나 스타일링 하기 적당한 바람세기 같아요. 그리고 머리를 감고 머리를 말릴때에는 터보로 머리를 말리면 딱 말리는 시간도 단축되고 좋습니다.
무게감
개인적으로 그립감이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머리를 말릴때 크기에 비해 무겁지 않아서 손목에 무리가 가지는 않습니다. 줄이 50cm만 좀더 길었으면 좋겠지만 지금도 사용할 만 합니다. 또, 무엇보다 드라이기 전기선을 꼬아 놓아도 줄이 꼬이지 않았어요.
주둥이
주둥이 부분이 이중이라 뜨겁지 않다는게 신세계였습니다. 보통 드라이기는 사용하고 나면 주둥이 부분이 뜨거웠던 경험이 많았었는데 이 드라이기는 주둥이 부분이 뜨겁지 않았습니다. 사용 직후 바로 만져도 하나도 안뜨겁습니다.
국산품
소음은 별로 시끄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뭔가 한단계 걸러진 듯한 정제된 소리 입니다. 늦은 밤 가족이 자고 있어도 사용 할 수 있을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사용해도 크게 가족들 수면에 방해되지 ? 않을정도 입니다. ㅎㅎ
숨만 쉬어도 분당 몇만원 씩 수입이 들어온다면 생각할 것도 없이 다이슨을 사면 되겠지만 JMW 를 구매하는 현실에서도 가격이 비싸다 느껴지네요... 가성비 저렴하면서 다이슨 못지 않은 성능을 지닌 드라이기를 찾으신다면 JMW를 추천 드립니다. 디자인 또한 고급져서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참 ! 혹시 접이식 드라이기 찾으신다면 다른 제품을 찾아 보시는게 낫겠지만 집에서 꾸준히 머리를 빨리 말리고 싶고 냉/온풍 잘되는 드라이기를 찾으신다면 JMW 입니다 !
- 가성비
- 터보 모드로 머리를 빨리 말릴 수 있음
- 세련된 디자인
- 쉬운 조작감 (냉/온풍 버튼 조작하기 편함)
- 그리 크지 않은 소음
- 1600W로 제트기 모터 같은 바람 세기를 경험 할 수 있음
- 가벼운 무게
- 아쉬운 그립감
- 다이슨 처럼 열조절이 되는 부분이 없음
- 생각보다 크기가 큰 제품 (항공모터 때문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