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장

2021. 7. 29. 18:25
반응형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 한국거래소(KRX)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투자설명서를 제출하였습니다. 22억 달러의 상장으로 회사는 KB금융그룹(105560)과 신한금융그룹(055550)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가치 있는 대출 기관이 될 수 있습니다. IPO는 지난 3월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Cupang)이 뉴욕에 상장한 데 이어 여러 대형 해운 및 기술 기업을 앞서는 일련의 한국 기업 중 가장 최근의 것입니다. 이 카카오 IPO 분석은 회사의 배경에 대한 개요와 다음 달 주식 거래가 시작될 때 투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상장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세부 사항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온라인 뱅킹 전환으로 흑자

2016년 설립된 카카오뱅크는 한국 인터넷 기업 카카오(035720)가 31.6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가치자산운용이 26.97%, KB국민은행이 9.30%, 한국투자금융지주가 4.6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 5일 만에 100만 계좌를 개설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고 2019년 7월 1000만 고객 계정을 돌파했고 2021년 5월 말 1653만 계정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새 계정을 개설한 고객의 30%가 50세 이상이었으므로 이 회사는 이제 고령층 고객으로 인구 통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회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 수는 2021년 3월 말 기준 1,335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2019년부터 흑자를 내고 2020년에 1,136억 원(한국 원)(9,840만 달러)의 순이익을 창출했습니다. 회사의 영업 이익은 4개 기간 동안 최소 120%의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로 성장했습니다.

 

Source: Capital.com

 

+2017년부터 2020년까지의 기간

한국거래소 IPO에 따르면 카카오의 2021년 1분기 매출은 2,249억1000만원으로 2020년 1분기 1,926억4,000만원에서 증가했고 연간 매출은 6,649억4,000만원에서 2020년 8,041억6,000만원으로 늘었습니다. 2019년 10억, 2018년 375.58원 카카오뱅크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539억8000만원으로 2020년 같은 기간 183억8000만원보다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184억7000만원에서 466억6000만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2020년 첫 3개월. 회사의 1분기말 현금 및 예치금은 8586억8000만원으로, 이는 2020년 말 1조2000억원에서 감소한 것입니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1분기 기준 순이익률이 48.3%로 국내 주요 은행 평균보다 낮다고 밝혔고 분기말 기준 예금잔액은 25조 3900억원, 대출잔액은 21조 6500억원으로 2017년 말부터 지난해 말까지 각각 67.1%, 63.8%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은행의 예금 및 대출 증가율은 각각 9.0%, 8.0%였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계열사 중 가장 최근에 상장되어 게임 사업부 카카오게임즈(293490)가 2020년 9월 상장했고, 모바일 결제 사업인 카카오페이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상장 예비승인을 받았습니다. 또한, 온라인 운송 서비스 기업 카카오모빌리티와 미디어 기업 카카오 엔터테인먼트도 공모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Source: Capital.com

+카카오뱅크 상장

미국에 상장된 국내 인터넷 기업 쿠팡과 달리 카카오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됩니다. 카카오 IPO 날짜는 8월 첫째주로 예정돼 있으며 주식은 8월 6일 상장됩니다. 회사는 주식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6월 28일 밝혔으며 회사는 총 6,545만 주를 제공합니다. 카카오의 IPO 가격은 지난 7월 22일 주당 39,000원으로 공시되었는데, 이는 앞서 제시한 33,000~39,000원의 고가인 주당 33.86달러에 해당됩니다. IPO 가치는 2조 5,500억 원으로 22억 2,000만 달러에 달하며 상장을 주관하는 금융기관은 KB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0년 11월 신주 3190만주를 투자자들에게 주당 2만3500원, 총 7496억5000만원으로 발행했을 당시 가치가 약 8조6000억원으로 최종 평가됐습니다. 여기에는 중국 앤트파이낸셜(Ant Financial), 미국 기반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UBER),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 등도 지분을 보유한 미국 헤지펀드 TPG 캐피털로부터 2500억원이 투자됐습니다. 카카오뱅크의 현 발행주식수 4억 965만주, 추가 6,545만주 기준으로 이번 IPO로 카카오 가치는 18조5000억원으로 2배 이상 올랐습니다.

+카카오뱅크 밸류에이션 (Valuation) 우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달 초 카카오뱅크의 고평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게임회사 크래프트튼(Krafton)과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사 SD바이오센서(SD Biosensor) 등 여러 기업의 IPO 평가를 조사하고 투자설명서를 낮은 공모가로 다시 작성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국내 최대 온라인 결제 기업인 카카오페이도 IPO 사업계획서를 수정하라는 규제를 받았습니다.

Source: Capital.com

카카오뱅크는 이번 IPO 수익금을 중저가 신용대출 확대, 주택담보대출 확대 등 신상품 및 서비스 자금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분야에 3,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합작 투자를 통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을 위한 맞춤 콘텐츠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