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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 REVIEWER 입니다.

오늘은 많이 늦은감은 있지만 제가 한 2년전 구매한 맥북 프로 13인치 터치바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처음에 맥북 프로 2017년 13인치 터치바 후기를 올리면 좀 의아하게 생각 하실까봐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2020년, 애플에서 신형 맥북 모델들 16인치, 13인치 등 더 좋은 스펙과 성능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당연히 이왕 구매하실 의사가 있으시면 신형모델을 구매하시는게 좀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혹시 맥북프로를 사고는 싶지만 신형모델들 보다는 중고로 이전 모델들을 생각하거나 윈도우에 너무 적응이 되어서 맥북의 OS에 적응을 못하면 어쩌나 하는 분들께 이 글을 추천 드립니다.








1Credits : Apple





+맥북프로 13인치 Touch Bar 2017

저는 해외 대학교에 재학중이라서 많은 친구들이 애플제품을 쓰고 있었죠. 전 그때 꿋꿋이 윈도우 OS의 노트북을 사용중 이였어요. 하지만 제 노트북을 구매한지도 좀 오래되어서 부팅 하는데만 거의 3-4분이 소요 되었습니다.. 거기다 전공이 Computer Science 인데, 코드작업을 하면 너무 느리고 수업시간에 특히,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2018년 4월 어느날, 친구와 함께 우연히 애플 매장을 들렀는데 그때 그곳에서 맥북을 정말 쓰고 싶다는 욕구가 솟아 올랐었죠 .. 그때 한참 뉴스에 2018년형 맥북이 나온다고 떠들때 였지만, 저는 그때 당장 구매욕구가 만땅이였죠 .. 그래서, 그날 그냥 질렀습니다. 하 .. (그때 조금만 기다렸으면 2018년형 신 모델을 살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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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그 당시 맥북프로 2017년형 터치바의 가격은 엄청 비쌌었습니다.. 한화 약, 170만원대 였었고, 저장공간은 250GB 입니다. 지금 새로 출시된 맥북 프로 13인치 똑같은 모델과 성능 등을 비교 했을때, 지금보다 훨씬 비쌉니다.. (호..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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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까지만 해도 저는 아무것도 몰랐었고, 그냥 맥북이라는 로고 하나 보고 구매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 과거의 나에게 돌아가서 정신차려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 그래도 맥북 프로 상자에 적혀있는 로고는 정말 세련되고 고급스럽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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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코드와 모델들이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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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렇게 맥북 상자에 싸여있는 비닐 커버를 제거 하시고, 상판의 상자를 열면 이렇게 나옵니다. 원래 상자를 열자마자 맥북이 들어있고 맥북을 들어내시면 이렇게 설명서 및 보증서 와 밑에 동그란 원은 원래 충전기가 있던 자리 입니다. 다시 새로 구매한것 처럼 사진을 찍자니 좀 이상할거 같아 안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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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저는 맥북에 플라스틱 커버를 착용해 놓아서 제가 찍는 모습이 조금 반사가 되었네요 ㅎㅎ그 당시 제가 구매할때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하던 제품들은 뉴맥북, 맥북에어, 맥북프로(13, 15인치 와 터치바, 논 터치바) 이렇게 출시되었어요. 저는 맥북프로 13인치 터지바 스페이스 그레이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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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보시면 플라스틱 케이스 보이시나요 ? 저 케이스가 맥북 보호에 엄청 좋은거 같아요. 생활기스에 정말 강한듯 ㅎㅎ 그리고 케이스 때문에 조금 뚱뚱해 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무게는 좀 더 무겁게 느껴져요.. 제가 구매한 맥북프로 13인치는 터치바 또는 논 터치바로 나눠져 있었어요. 제가 기억하기론 터치바가 좀 더 비쌌던걸로 기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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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애플 제품들의 디자인은 정말 하나같이 다 세련된거 같아요. 알루미늄 바디와 라인이 정말 잘 빠졌어요. 다른 윈도우 노트북과는 다른 고급진 느낌의 노트북. 맥북이 예전부터 지금까지 비싸지만 꾸준히 팔리는 이유가 이러한 디자인으로 부터 나오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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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맥북 프로만의 최고 장점이 레티나 디스플레이죠. 레티나란, 망막 이라는 뜻으로 특정한 거리에서 인간의 눈으로는 화소를 구분할 수 없는 화소 밀도를 가진 LCD 제품의 브랜드 이름입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가진 제품을 보다가 다른 디스플레이의 제품을 보면 확연히 차이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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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맥북의 키보드도 애플이 꾸준하게 제품들을 팔 수 있는 이유중에 하나 입니다. 일단 저는 자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문만 적혀 있습니다. 매장에서 한글자판 주문도 된다고 하였지만, 저는 굳이 필요는 없을것 같아서 영문자판으로 구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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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으로 타자를 치면 손가락 끝에 전해지는 그립감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특히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러한 느낌이 있는데, 뭐라고 설명을 못하겠어요.. 타자가 손에 촥 촥 감긴다는 느낌 ? 엔터를 칠때에도 소리가 명쾌하구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방향키를 보시면 위,아래 키가 조금 붙어 있어요 .. 특히, 코드작업할때 조금 불편합니다.. 자꾸 다른 키를 눌리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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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노트북을 구매하는데 있어 제일 중요한 부분이 성능이겠죠 ? 제가 구입한 맥북프로는 Dual core로 intel i5입니다. (지금은 i7도 있습니다.) 메모리는 8GB, 용량은 총 256GB 입니다. 제일 궁금하신 부분이 프로그래머 분들한테 써도 되는가 ? 하는 부분일거 같습니다. 일단 저는 Beginner 개발자로써 큰 프로젝트들은 해본 적 없지만, 학교에서 내주는 나름 큰 프로젝트들 큰 무리 없이 잘 돌아갔습니다. 또한, 취미로 비디오 편집을 자주 합니다. 애프터 이펙트, 프리미어 프로 등 편집하는데 있어서 불필요한 점도 없었고 잘 소화해 내었습니다. 하지만, 애프터 이펙트 작업 이후, 렌더링 할때에나 조금 용량이 큰 작업을 할때에 터치바 뒷쪽부분에서 약간의 발열이 일어납니다.. 







+사운드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맥북프로의 사운드 엄청 좋아요. 맥북 프로 자판기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비치된 스피커는 


"노트북에서 이런 음질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

라는 놀라움을 자아내었습니다.


물론 저는 막귀 이지만, 여타 다른 전문 스피커들 못지 않은 사운드를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운드 볼륨 조절을 터치바로 할 수 있고, 음질 또한 나쁘지 않습니다.

촬영은 제 폰으로 했는데 사운드가 직접 듣는거 만큼 잘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최대 10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

 애플에서 홍보하는 배터리 시간은 공식적으로 10시간 입니다. 즉, 75% 밝기에 적당히 쓰면 최대 1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추측컨데 일반인들은 카카오톡, OS 및 하드웨어 모니터링 및 기타 관리 프로그램 등을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실 사용시간은 더 적을 것입니다. 








+Touch ID/Bar

맥북프로의 또 다른 장점은 아이폰에 부착 되었던 Touch ID 입니다. 저도 이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맥북프로 로그인은 정작 안되고, 아이튠즈, 앱스토어 결제에선 유용하게 쓰이고, 맥북 로그인은 잠자기 모드 (sleep) 모드에서 맥북을 잠깐 덮어놓았다가 켰을때 터치 아이디로 로그인 하실 수 있습니다.


어떠한 분들의 리뷰를 보았을때 터치바는 있어도 별로 그렇게 유용하지 않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현재 약 2년간 사용해본 결과 저는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유용한 부분이 볼륨조절 및 화면 밝기 조절, 시리, 타자 칠때 미리 볼 수 있는 추천단어? 들 등등 저는 아주 유용 하다고 생각합니다.



+총평

맥북프로 13인치 2017년형 (터치바)를  2018년에 구매해서 2020년 지금 약 2년이 지난 상태에서 잔 고장 및 벽돌 되는 일 없이 깔끔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량도 256기가 이지만, 현재 128기가 정도 더 사용 할 수 있고, 맥북이 느려지거나, 사운드 품질이 떨어지거나, 키보드에 에러가 생긴다거나, 하는 품질저하는 하나도 없습니다. 13인치가 간혹 작다는 분이 계시는데, 처음엔 솔직히 작을 수 있지만, 계속 쓰시다보면 작은 느낌은 들지 않아요 !


맥북의 장점은 이렇게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점이 좋은거 같아요. 그러니 신형 맥북 구매 하시는데 조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맥북 신형 모델이 비싸고, 또 그렇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노트북 구매는 망설여 지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또, 다른 리뷰들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찬찬히 살펴보고, 충분히 고민을 해보신 후 현명한 구매 하시길 바랍니다.


아~~주 늦은 리뷰 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내일 더욱 좋은 리뷰로 찾아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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