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모험정신 갤럭시 버즈 라이브 미스틱브론즈 찐리뷰 및 장단점
안녕하세요, IT REVIEWER 입니다.
2020년 8월 5일 공개된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 이번에 출시된 이어폰은 삼성전자의 다섯 번째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제품 입니다. 출시 전후 꽤나 주목을 받았으며 오픈형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라는 독특한 포지션을 취했기에 무엇보다 노이즈 캔슬링의 성능이 주요 관심 이였습니다. 기기의 디자인은 강낭콩을 모티브로 하였고 당초 디자인 때문에 오픈형 이어폰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고 착용시 안정감에 대해서도 우려가 있었으나 안쪽의 고무 패킹으로 하프 커널형이라는 예상도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출시된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애플의의 에어팟 처럼 귀에 걸치는 방식과는 다르게 귓바퀴 속에 끼워넣어 고정시키고 자체적인 노이즈 캔슬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버즈 라이브
- 품명 및 모델명 : 삼성 갤럭시 버즈 라이브 브라운 / SM-R18ON
- 타입 : 오픈형
- 아어버드 크기 : 27.3 x 16.5 x 14.9 mm (세로 x 가로 x 두께)
- 이어버드 무게 : 5.6g
- 케이스 크기 : 50.2 x 50.0 x 27.8 mm (세로 x 가로 x 두께)
- 케이스 무게 : 42.2 g
- 배터리 용량 : 이어버드 : 60mAh
케이스 : 472mAh
- 배터리 사용 시간 : 최대 6시간 (한 번 충전하고 연속 재생 시)
최대 21시간 (충전 케이스 충전 시)
-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 : Android 5.0 이상, iPhone 7 / iOS 10 이상
- 통화 시간 : 4.5시간
- 마이크 개수 : 6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 지원
- 빅스비 지원 : 지원
- 색상 : 미스틱 화이트,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 제조국가 : 베트남
- 출시년월 : 2020년 8월
+가격 및 배송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 버즈+ 보다 좀 비싸진 19만 8천원으로 책정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할인된 ? 가격으로 19만원에 구매 하실 수 있습니다 ! 배송은 위 사진 처럼 박스에 안정되게 배송되어 왔으며 외관상 찌그러짐이나 제품에 손상이 갔거나 하는 건 없었습니다.
+색상
삼성전자에서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 화이트, 블랙 이렇게 출시 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브론즈는 튈것 같다는 의견을 많이 보았어요. 이러한 선입견? 아닌 선입견은 구매해 보시면 달라질거라 생각이 됩니다. 만약 유닛이 프랑켄 슈타인 마냥 튀어 나와 있다면 튈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 유닛이 귀에 딱 고정되어 있고 자연스러운 모양이라 절대 튀는 색상은 아니고 오히려 스포티해 보이고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색상 이름은 브론즈라 칭하지만 실물로는 로즈골드 같은 색상입니다. 은근히 살색과도 비슷해서 귀에서 블랙이랑 화이트 보다 더욱 자연스럽고 세련되 보입니다.
+케이스 디자인
케이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아주 아주 만족합니다. 케이스의 모양이 정말 잘 빠졌고 브론즈 색상의 무광 처리가 아주 마음에 들어요. 견고해 보이고 디자인 마저 군더더기 없어 훌륭합니다. 브론즈라는 색상은 색상의 이름만 그런것이지 케이스 색상은 브론즈 보다는 짙은 펄들어간 핑크? 같은 느낌이 더욱 물씬 느껴 집니다.
기본적으로 케이스 크기는 50.2 x 50.0 x 27.8 mm (세로 x 가로 x 두께) 로 구성되어 있으며 손 안에 한번에 잡히는 ? 그러한 크기 입니다. 크기가 콤팩트하게 버스플이나 에어팟프로 대비 작아졌지만 두께가 살짝 두꺼워서 주머니에 넣으면 좀 튀어 나오게 되네요. 가방을 평소에 들고 다니는 분이시라면 상관 없겠지만 저는 평소 가방 들고 다니는 걸 귀찮아 하는 성격이라 .. 주머니어 넣고 다니는데 이어폰을 주머니어 넣으면 바지 핏이 조금 죽게 되네요 .. ㅎ
+유닛 디자인
삼성전자에서 이번 블루투스 이어폰의 디자인은 강낭콩으로 택했어요. 삼성의 강낭콩 VS 애플의 콩나물 비교 분석은 다음 글에 해보도록 하고, 오늘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즈 라이브의 유닛 디자인이 정말 타 무선 이어폰 기기들과 진정 차별성을 둔 매력 포인트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자 분들께는 귀걸이나 귀찌 처럼 악세사리 포인트 로도 활용될 수 있을것 같아요. 유닛의 색상은 언뜻보면 골드처럼 보이기도 해서 포인트 주기도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유광 색상이라 지문이 좀 남게 되지만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네요 ㅎㅎ
+착용감
필자는살면서 오픈형 이어폰을 제대로 써 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버즈 라이브는 오픈형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귀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귀에 딱 맞게 잘 안착되는 느낌 ? 이 많이 들어요. 귓바퀴 큰 분들께 이 이어폰은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착용시 에어팟은 조금 프랑켄 슈타인 처럼 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다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귀 안에 둥지를 튼 새 마냥 귀안에 쏙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 귀에 잘 안착이 되어서 커널형 같은 느낌이 들면서 커널형 만의 답답함은 없는 느낌이예요.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덜 불편한 이어폰 입니다.
+음질
처음 착용 했을때의 음질은 그냥 적당히 ? 만족한 느낌 이였어요. 하지만 계속 듣다보니 음질이 훌륭하다고 점점 느껴지네요 ㅎㅎ 오픈형 기기인데 강력한 저음 부스트와 타격감을 제공하고 착용방식에 따라 음질이 달라집니다. (내이도 밀착 or 삼성방식에 따라 중저음이 많이 달라집니다). 사용하는 기간이 좀 늘어나면서 적응 되서 그런지 쓰면 쓸 수록 음질이 마음에 드네요. 특히 풍부한 중저음 및 타격감 + 공간감 및 입체감 ! (EDM, 락, 힙합).
+갤럭시 버즈 라이브 착용 가이드
+노이즈 캔슬링 리얼후기 1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타사의 이어폰과 비교하자면 .. 음.. 무쓸모 까진 아니고 나름 쓸만한 정도 ? 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칭잔해 주고 싶은 부분은 오픈형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노이즈 캔슬링을 구현해 냈다는 점 입니다. 순전히 노캔 기능 때문에 버즈 라이브를 염두해 두고 계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노캔 기능 하나만 보면 버즈라이브는 구매대상에서 제외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픈형 이어폰에 노캔성능 불만을 늘어 놓는 것은 당연 말도 안되는 클레임 이지만요 .. ㅎ 삼성의 권장방식으로 (유닛을 위로 돌려 세우는 방식)으로 착용하게 되면 확실히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많이 떨어 집니다. 스피커를 귀 안쪽에 밀착 시켜서 착용하니 노캔 성능이 향상되었네요. (귓구멍 안에 밀어 넣으면서 귓볼 방향으로 돌려 눕히는 방식).
+노이즈 캔슬링 리얼 후기 2
일단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기본적으로 오픈형 이어폰 입니다. 삼성의 의도는 허전한 오픈형 유닛에 추가한 기능 + 약간의 실험을 한 거라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삼성의 주요 목적인 오픈형 + 브론즈 색상 디자인 + 착용감 등 참신하고 혁신적 이미지와 달리 괜히 노캔 때문에 버즈 라이브의 다른 종합적 장점을 깎아 내리는 것 같네요.. ㅎ 구체적으로 잘 차음된 상태에서 저음의 소리는 어느정도 상쇄, 하지만, 중, 고음역대는 소음 차단이 안되고 들리게 됩니다. 카페로 예를 들면 카페에서 외부의 차량 지나가는 엔진 소리는 좀 차단시키지만 카페 사람들 수다소리, 실내음악 소리에서 저음 부분 정도만 차단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통화품질
통화품질은 아주 만족합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통화 가능하고 통화 상대방도 통화하는데 문제 없습니다. 삼성에서 밀고 있는 착용 방식 말고 귓구멍에 밀착되어 마이크가 약간 귀에 막히게 되어도 통화하는데는 문제 없었습니다. 통화품질 관련리뷰 및 정보는 유튜브 검색해 보시면 더욱 많은 후기 들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거 같아요.
+페어링 및 스마트폰 호환성
그냥 케이스의 뚜껑을 열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처음에 바로 연결 되는 것 보고 유선인줄 알았네요.. ㅎ 그리고 이탈로 인해서 블루투스 해제 되어도 다시 기기 영역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재연결이 됩니다. 갤럭시 시리즈에선 당연히 호환 잘 되고 아이폰 시리즈에도 아주 아주 연동이 잘 됩니다. 하지만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안드로이드 5.0 이상, 아이폰 7 이상, iOS 10 이상만 호환이 됩니다.
+사용시간 및 케이스 충전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버즈플러스 보다 유닛배터리의 용량이 다운 그레이드 되었다고 합니다. 반대로 케이스 배터리는 버즈플러스보다 증가 되었습니다. 이건 아쉽게도 삼성의 비용절감 목적과 더불어 다음 버전 개발에서 약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여지를 미리 마련한거 같네요. 케이스 충전 완충 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렸고 삼성의 제품 상세 페이지에는 5분충전에 1시간 음악 재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을 할때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껐는데 체감상 배터리가 약간 더 빨리 다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사운드 볼륨 70% 정도에 통화하고 음량 볼륨을 키워서 들으니 그런것 같았네요. 아무래도 삼성에서 발표한 배터리 스펙은 딱 모든 설정을 중간치 정도만으로 설정한것 같아요.
+애플 기기와 호환성
앞서 말했듯이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뚜껑만 열어도 연결이 잘 됩니다. 아이폰과도 뚜껑만 열어도 연결이 잘 됩니다. 에어팟 못지 않은 페어링 입니다. ㅎㅎ 이 정도 속도의 페어링이면 굳이 에어팟 쓸 필요인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ㅎㅎ
+장점
- 무선 '오픈형' 이어폰 중 최고의 성능
- 삼성의 실험정신 + 모험정신
- 삼성기기 뿐만아니라 타사의 기기들과도 호환이 잘됨
- 안정적인 착용감 (오픈형임에도 불구하고 귀에서 잘 안떨어짐)
- 세련된 디자인 + 색상 (브론즈 색상은 얼핏보면 골드로도 보임)
- 귓바퀴 큰 분들도 오픈형 이어폰을 사용 할 수 있음
+단점
- 다소 아쉬운 노이즈 캔슬링 (오픈형에 노이즈 캔슬링을 기대하는 건 좀 그렇지만 어느정도 감수 해야함.. )
- 착용 방식 부분에 있어 다소 이슈가 될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임.
(자신만의 알맞은 착용 방식을 찾기 전 까지는 실망감이 몰려옴). 필자 또한 착용 방식을 찾느라 고생좀 함..
- 다음 제품에선 스피커 부분의 위치를 살짝 귓구멍 쪽으로 바꾸던가 아니면 스피커를 확장시킨 후 착용 방식도 내이도 밀착 방식으로 바꿀것으로 예상됨
+당신을 위한 맞춤 콘텐츠
이 글을 공유합시다
